앙신의 강림 - 쥬논 본문

소설 리뷰/국내 판타지 소설

앙신의 강림 - 쥬논

Amaranth 2018. 1. 15. 23:07


앙신의 강림 - 쥬논

판타지 / 쥬논 / 북박스 / 총 15권 


평점 : 


크로노스 교단 재건의 임무를 짊어진 마지막 계승자 시르온. 노아부 제국에 불어닥친 황제 찬탈의 전쟁 속에서 '달을 베어 먹는 새'로 거듭 태어난 그는 이제 스스로를 지배하기 시작한다. 위대한 네크로맨서의 투쟁을 그린 쥬논의 판타지 소설 <앙신의 강림 - 제 3부 혼돈> 그 완결편 "하늘엔 공포의 대왕".






지온(주인공)은 신성제국 루안에 의해 몰락한 크로노스교의 적자 4명중 1명입니다.

그들은 때가 되면 크로노스의 적자가 누군지 알게되고 적자가 아닌 나머지 3명은 적자를 최선을 다해 보필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온은 신성제국 루안에게 쫒기는 도중 노아부 제국에 들어가 스승을 얻게 되어 네크로맨서의 힘을 얻게되고 나중 '망혼벽' 이라는 아이템을 통해 성장하게 됩니다.



보통의 판타지 소설은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하였는데 앙신의 강림은 독특하게 중동(사막)을 배경으로 하였고 네크로맨서 또한 망자를 되살려 1인군단으로 잘 알려져있는 '네크로맨시'가 아닌 독과 세균을 주 무기로 삼는 '포이즌 네크로맨서'라는 것이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먼치킨물 이면서 먼치킨물 답지 않게 글이 가볍지 않습니다.

지온 뿐만이 아니라 다른 주요 조연들도 입체적으로 그려지며 마치 탑을 쌓듯 하나씩 쌓여온 많은 복선들이 후반부에 풀릴떄에는 희열마저 느꼇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반부에 생각조차 못했던 놀라운 반전이 숨겨져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판타지라는 장르의 소설을 읽는다면 꼭 읽어야 할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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